똑똑한 엄마표 언어놀이생후 1~3개월 아기 말자극 놀이 BEST 5
“우리 아기는 왜 아직 ‘아~’ 소리도 안 낼까요?” 생후 13개월, 아기의 옹알이는 엄마에게 가장 반가운 순간 중 하나죠. “우”, “아~” 하고 소리를 내는 그 짧은 순간에도 아이는 언어의 리듬과 교감의 기쁨을 배우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옹알이 시기와 특징, 그리고 집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엄마표 언어 자극 놀이 5가지, 실제 육아 사례까지 소개해드릴게요.
옹알이, 언제 시작될까요?
생후 68주경부터 아기가 “아”, “우~” 같은 단순한 모음 소리를 내기 시작합니다.
3개월이 되면 그 소리의 길이와 억양이 점점 다양해지고 4개월 이후에는 자음+모음 결합도 시도하게 돼요. (“바바”, “마마” 등)
👶 중요한 포인트는?
👉 옹알이는 저절로 나오는 게 아니라, 자극과 반응의 반복 속에서 발달합니다.
엄마표 언어 자극 놀이 BEST 5
1. 💬 거울 앞 말 걸기 놀이
🟡 방법: 아기를 거울 앞에 앉히고, 엄마가 얼굴을 함께 비춘 후 말 걸기
🟡 효과: 시각+청각 동시 자극 / 표정과 소리의 연결 학습 “우리 민준이 누구야~? 이게 누구야~ 엄마랑 민준이 있네~ 예쁜 민준이~”
➝ 아기가 눈을 반짝이며 거울을 응시하고 ‘아~’ 소리로 반응하는 경우가 많아요.
2. 🎵 리듬 말 놀이 (‘말놀이 자장가’)
🟡 방법: 짧은 문장에 리듬을 넣어 말해주기
🟡 예시: “우리 아기, 배고파요~”, “맘마 맘마, 맛있겠지~”
🟡 효과: 언어의 억양과 리듬을 자연스럽게 인식
TIP: 노래처럼 말하면 아기가 더 집중하고 따라하려 해요!
3. 📚 초간단 그림책 말 따라하기 놀이
🟡 방법: 흑백 책, 초점책, 단순 그림책을 보여주며 단어 반복
🟡 예시: “멍멍~ 강아지야~”, “까꿍~ 어디 갔어~”
🟡 효과: 반복 노출을 통한 단어 습득 + 말소리 자극
4. 👄 입모양 흉내내기 놀이
🟡 방법: “아~”, “우~”, “에~” 등 입모양 과장해서 보여주기
🟡 효과: 소리+표정 인식 → 입을 따라 움직이기 시작함
거울과 함께하면 시각적 재미까지! 아기가 입을 따라 ‘움찔’하는 모습은 정말 귀엽답니다.
5. 👐 촉감과 함께 말 걸기 놀이
🟡 방법: 아기 손, 발을 만지며 말 걸기
🟡 예시: “이건 민서 발~ 따뜻해요~”, “엄마 손~ 톡톡~”
🟡 효과: 신체 감각 자극 + 언어와 행동의 연결 강화 자극 후 “우~” 하며 반응하거나, 발을 움직이며 교감하려는 모습을 보일 수 있어요.
실전 사례: 진짜 효과 있었던 놀이
👩🍼 서율맘 (첫째, 생후 10주) “서율이가 옹알이를 안 해서 걱정됐는데, 거울 앞에서 리듬 말놀이를 시작했어요. 매일 5분씩 ‘까꿍~’ 놀이를 하며 ‘아~’, ‘우~’ 해줬더니 어느 날 진짜로 ‘우~’ 소리를 냈어요!
엄마표 언어 놀이, 이렇게 하면 더 좋아요!
✅ 매일 5~10분씩 반복해 주세요
→ 짧더라도 매일 꾸준한 놀이가 효과적이에요.
✅ 기저귀 갈 때, 수유할 때 활용
→ 일상 속 상황에서 말 걸기 + 표정 놀이 자연스럽게 연결
✅ 말을 한 뒤, 아기 반응을 기다려주세요
→ 반응이 없더라도 멈추지 말고 계속 이어가면 언젠가 아기도 ‘대답’하게 돼요!
결론
아기의 옹알이는 단순한 귀여운 소리가 아닙니다. ‘나도 말하고 싶어요!’라는 마음의 표현이자, 언어 발달의 시작점이에요. 엄마의 말소리, 표정, 손길 하나하나가 아이의 뇌를 자극하고, 옹알이로 이어지고, 말로, 대화로 자라납니다. 놀아주는 건 어렵지 않아요. 오늘 거울 앞에서 “누구야~?” 한마디, 그게 바로 우리 아이의 언어 근육을 키우는 시작이랍니다.